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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진주 글. 가희 그림
크랙
조미자 그림책
불안
타이어 월드
책 속으로
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똑똑
킹 발타자르
크리스틴 심즈
네가 자라면
주디 왓슨 글,
소피 라구나 그림
황유진 옮김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가끔씩 나는
조미자 작가의 그림책 `불안'은 저마다의 불안을 만날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 `난 불안을 이야기할 거야.'라고 말하고 있어, 불안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또는 불안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서 그리고 다른 이유들로 많은 이들에게사랑받고 있다.
그림책 <축하합니다!>를 만든 '두 번째 토요일'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재활 시설 <나눔의 동산> 장애인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미술지도 봉사단체 <금잔디>의 출판 프로젝트 이름이다. 2001년에 시작해 이 십여 년 가까이 지속적인 미술활동을 통해 쌓은 예술적 교감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그림을 담아 한 권의 그림책 <축하합니다!>를 출간했다. 글은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는 조미자 작가가 썼다.
타이어 월드〉는 말한다. 글에는 그런 말이 없지만 그림이 말한다. 달이 떠오를 때, 버려진 타이어는 달과 견주듯 보인다. 해가 떠오를 때는 햇빛을 받아 황금처럼 빛난다. 그렇게 닳고 닳도록 평생 일했으므로 너는 달이 되고 해가 되었노라고 말하는 듯하다. 마지막 장 ‘이곳은 타이어 월드’는 특별히 아름답다. 하늘과 땅의 구분이 없고, 울타리와 나무에 걸린 전구는 별처럼 빛나고, 무슨 용도인지 모를 오른편의 커다란 노란색 네모는 위로와 칭찬이 기다리는 세계로 들어가는 문 같다.
신은진 한국독서심리상담학회 회장
오마이뉴스(시민기자) 전윤정
시사IN 김서정 (동화작가·평론가)